한국마이크로의료로봇연구원, 제3세대 캡슐내시경 개발
2019-11-04

한국마이크로의료로봇연구원은 2019114일 세계최초로 3세대 캡슐내시경을 개발하였 다고 언론에 공식 발표하였다. 김창세 KIMIRo 연구부장(전남대 교수) 책임하에 개발된 3세대 캡슐내시경은 생검(인체 조직채취), 정밀 약물주입 및 타투잉(Tattooing, 체내 위치표식) 기능을 개발하고 동물실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국제저널 발표 및 다양한 특허를 확보하였으며, 3세대 캡슐내시경의 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는 인체 내에서 캡슐모듈을 교환하는 개념을 제시하였다.

1세대 캡슐내시경은 캡슐 자체의 운동기능없이 인체 연동운동으로 내려가며 소장의 영상을 촬영 저장하여 추후 의료진이 영상진단하는 방식으로, 국내기업 인트로메딕에 기술이전하여 이미 2012년에 미국 FDA인증을 획득하였다. 2세대 캡슐내시경은 외부 전자장에 의해 캡슐을 원하는대로 이동시킬 수 있어 소장을 넘어 위와 대장까지 겨냥할 수 있으며 2015년 우영메디칼에 기술이전되어 임상시험을 앞두고 있다. 이번 제3세대 캡슐내시경은 기존의 영상진단을 넘어 다양한 치료모듈을 개발하여 추후의 내시경 시술없이 캡슐내시경만으로 소화기 시술을 마칠 수 있게 된다. 본 개발 성공으로 KIMIRo가 향후 예상되는 제3세대 캡슐내시경 기술을 선도하고 있음을 보여줬으며, 박종오 KIMIRo 원장은 제1세대부터 3세대까지 개발을 주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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